ATTENTION 작성일 2010-07-06
인터컴 전사원 교육을 받고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2011

쉐라톤그랜드 워커힐 4층 아트센터에서 2008년 1월 19일 토요일, 인터컴 전 직원들의 교육이 진행되었다. 오전부터 오후까지 짜인 교육일정에 괜한 걱정이 앞섰던 것일까? 괜히 허리도 아플 것 같고 머리도 아플 것 같았다. 하지만 언제 들어도 새롭고 들을 때마다 유익한 사장님의 “꿈은 이루어진다”는 강의를 시작으로 3파트로 구성된 강의는 지겨웠던 학교수업과는 확연히 다른 결과를 안겨준듯했다. 

 

연단에 서신 사장님. 언제나처럼 유머와 위트가 섞인 말솜씨로 상쾌하게 시작하셨다. 여느 때와 같이 시간관리를 강조하시는 사장님. 야근을 하는 사람은 능력이 없다는 말씀과 함께 할건 다하면서 여유롭게, 지혜롭게 시간을 활용하시라는 말씀은 아무래도 책상 앞에 붙여놓고 되새겨야 할지도 모르겠다. 특히나 당부하신 전화예절. 자신에게는 수백 통의 전화중의 한 통에 불과하겠지만 상대방에게는 전화 받는 말투와 목소리 톤이 곧, 회사의 얼굴임을 강조하셨다. 목표를 설정하고 습관적인 메모를 통해 일의 능률을 올

리라는 약초 같은 말씀도 잊지 않으셨다. 

 

20분간의 휴식시간을 가지고 맞게 된 것은, SKS아카데미 지호진 대표님의 성공하는 직장인의 서비스 마인드에 관한 교육이었다. 전문가의 3가지 요건은 내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기술 행동을 가진 유능한 인재(Hightechman), 적극적인 태도와 열정적인 마음가짐이 표현될 수 있는 건강한 인재(Healthman) 그리고 상대에게 진심으로 다가가고 역지사지의 배려하는 마음을 가진 감성적 인재(Hightouchman)이라며 시작한 지호진대표님은 호감, 공감, 신뢰감, 친밀감, 기대감을 쉽고 정확하게 강의해주셨다. 서비스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잊지말아야 할 필수요소 표현하기, 따라하기, 기억하기. 

 

명색이 현장교육에서 빠질 수 없는 현장답사. 이미 우리 인터커머에게는 친숙한 행사장이지만, 갖 들어온 병아리 인터커머들에게는 실측을 따로 하지 않아도 될 만큼 자세하게 설명해주셨다. 첫 번째로 들린 곳은, 이미 영화 “공공의 적”의 한 장면에서 보아 익숙한 Aston House. 언젠가 그곳에서 인터컴 전체 회식을 할 날이 오지 않을까 욕심 내어 보며 옮긴곳은 Jade Garden. 푸르른 아차산의 전경아래 웅장한 대형 야외 예식을 할 수 있는 가든이였다. 이어서 방문한 Kayagum Theatre Restaurant은 하루에 두번 공연이 열리며 따로 대여는 하지않지만 대형행사의 경우 하루를 통째로 비워주시겠다는 귀뜸의 말은 비밀로 해야하는것일까.

 

시간은 흘러 12시 땡하면 울리던 배꼽시계가 칭얼거릴때쯤, 다시 돌아온 아트센터에서는 정찬이 기다리고 있었다. 황선호 지배인님은 테이블에 놓여진 물을 마시면 안된다는 경고?의 말씀으로 경쾌하게 강의를 시작하셨다. TV CF에서 외쳐대던 “좌빵우물”을 서두로 만찬용 빵과 조식용 빵의 차이점을 알려주셨다. 정식연회는 프랑스 요리를 내는 것이 관습이라고 하시며 전체메뉴와 와인의 맛깔나는 정보로 마무리를 해주셨다. 강의를 들으며 밥먹느라 고생했다고 말씀하시지만 아마 대부분의 인터커머들은 이미 맛있는 밥보다 더 영양가있는 정보를 흡수했다는 뿌듯함이 더 크지않았나 생각한다. 

 

배도 부르고 나른한 오후의 강력한 단점을 않고 시작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인 강의를 펼쳐주신 미래교육컨텐츠연구소의 정신철 강사님. 창조의 시대에 꼭 필요한 셀프 리더 실천 지침서인 알파 리더쉽의 명강의를 언제 들어볼수나 있었을까. 개구리를 참 좋아하시던 강사님은 “그래뉴이에”라는 프랑스 요리와 “절대로 포기하지마라”는 이름을 가진 그림으로 강의를 열어주셨다. 황새의 먹이로 입에 들어간 개구리가 오히려 황새의 목을 조르며 위협을 하고 있는 이그림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었던 한 재미교포의 일화를 더욱 와닿게 해주었다. 한국의 속담에도 있듯, 호랑이 굴에 잡혀가도 정신만 차리면 살수있다는 말을 떠올리게 하며 역시 옛말은 틀린게 없다는 어른들의 말씀을 백번 공감하게 하였다. 

 

오전강의의 다섯가지 요소에 호감, 공감, 신뢰감, 친밀감, 기대감이 있었다면 오후 강의의 다섯가지 요소는 시각, 청각, 촉각, 후각, 미각이였다. 오감이 살아있는 풍부한 언어속에 녹아있는 이 다섯가지요소 중 한가지를 추출해 낼수있는 기회를 주신 강사님은 개개인의 표현 중 유난히 많이 쓰이는 요소로 상대방을 공략하라고 했다. 시각적인 요소를 많이 표현하는 사람은 모든 사물을 시각적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짙다며 미각적 요소를 많이 표현하는 사람에게는 먹을것으로 공략?할것을 당부하셨다. 오감을 활용한 셀프리더쉽으로 연결된 강의는 1. 원하는 성과를 긍정적인 말로 작성하고 2. 가능한 한 구체적으로 하라 3. 입증절차를 만들어라 4. 자신의 조절범위 안에 있어야 한다 5. 자신의 성과가 환경적으로, 신체적으로 바람직한 것인지 확인하라고 하셨다. 나의 목표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하라고 말씀하시며 목표실현을 위해 필요한 환경과 필요한 기술 등 목표를 현실화할 수 있는 시간을 주시며 크게 회사의 비전에 한걸음 더 가까워질수있는 토론의 시간을 주셨다. 사장님의 경영방침인 행복경영에 한걸음 더 다가갈수 있도록 직원 개개인의 역할이 무엇인가를 생각할 수있었던 시간속에 고객의 행복이 곧 나의 행복이며, 직원간의 교류를 활성화하여 업무수행 능력을 높이고 직원간의 벽을 허무는 기회가 곧 직원 만족의 길이고 “방관자심리”를 없앨수 있다는 결과를 발표하였다. 

 

3시간 연강의의 투혼을 보내주신 정신철 강사님의 강의를 비롯한 강의들은 유익한 시간, 영양가의 적절한 조화로 어느때보다도 좋은 시간을 가졌다는 생각을 하며 집에 돌아오는 발걸음이 그렇게 가벼울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