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ENTION 작성일 2009-06-09
관광엔진 ‘컨벤션’ 키운다 [여행신문]
작성자 : 인터컴 조회수 : 1609

보도사 : 여행신문


관광엔진 ‘컨벤션’ 키운다  
2007년 2월 5일

 

- 한국 PCO 협회 창립 
- 초대회장에 인터컴 최태영 대표 선출


ⓒ 여행신문
국내외 50여개 국제회의전문 업체들이 한데 모여 PCO(국제회의기획사) 협회를 창립했다. 
지난달 25일 코엑스에서는 국내 처음으로 사단법인 ‘한국국제회의기획사협회’ 창립총회가 
열려 차세대 성장 엔진인 컨벤션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관련 업체들의 역할 증대 등 각오
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PCO 업계 대표자 및 민, 관, 학계 인사들이 모인 가운데 인터컴 최태영 대
표<사진>가 초대회장에 선출됐다. 최태영 대표는 인터뷰를 통해 “그간 정부나 관에서 주도
적으로 지원하지는 않았지만 PCO업계는 자생적으로 성장해 자리를 잡았다”며 “이제는 컨
벤션산업의 파이를 키우고 회원사들이 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협회가 부단히 노력해 나
갈 것”이라고 밝혔다. 


ⓒ 여행신문
최 대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열린 국제회의는 500건에 정도다. 비공식행사까지 포함
하면 그 규모는 더욱 방대하다. 최 대표는 “PCO 업계에서는 통계에 잡히지 않는 수치까지 
고려하면 1조원에 달하는 시장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국제회의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의 체
류, 관광비용까지 감안, 컨벤션산업이 갖는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이로써 그는 
“싱가폴처럼 컨벤션 산업을 강화해 한국이 동북아시아 컨벤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
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협회는 컨벤션산업 인프라 구축 및 PCO 인력 증강 등을 협회 차원에서 본격적으로 진
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PCO 업계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제도적인 뒷받침도 강력하게 요청할 
계획이다. 

컨벤션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꾸준히 성장해온 PCO 업계가 협회 창립 후 어떻게 변화해 갈
지 업계 내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